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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애널리틱스자격증(GAIQ) 취득 후기




    구글 애널리틱스 자격증(GAIQ) 독학 및 합격 후기(1/11)



    지난 수요일, 요새 디지털 마케팅의 대세라고 할 수 있는 구글 애널리틱스의 온라인 자격증을 땄다. 

    GAIQ는 구글 파트너스 페이지(https://www.google.com/partners/)에 가입하면 응시할 수 있는데 구글 애널리틱스 아카데미(https://analyticsacademy.withgoogle.com/)라는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강의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시험은 오픈북 형태로 70문제를 90분간 보는 형식이다.


    사실 온라인 강의는 Digital analytics fundamentals 와 Google Analytics Platform principle 이렇게 두 코스만 공부하면 된다고는 하는데, 결론적으로 난 동영상을 성실하게 2주간 공부했는데도 시험 난이도가 동영상만 따라가서는 될 게 아니란 걸 느꼈다.

    무엇보다 시험을 준비하면서 난 하나의 큰 실수를 하게 되는데, 첫 번째로 시험을 볼 때 그래도 영어로 수업을 들었으니 용어도 영어가 익숙할 것 같아서 시험언어를 영어로 선택한 것이다. 그런데 막상 영어로 된 질문과 보기를 보다 보니 아는 것도 모르겠고 모르는 질문은 토할 것 같은 어지러움을 느꼈다. 결국 중도에 시험을 포기했다. 

     

    그래서 두번째 시험에서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기출문제 70문제를 찾아서 공부하기로 했다. 정답은 전문 블로그를 돌아다니면서 찾거나, 웹로그 분석센터(https://support.google.com/analytics/?hl=ko#topic=3544906)와 네이버 카페 <웹로그 커뮤니티>(http://cafe.naver.com/bizspring)의 도움을 받았다.


    그런데 웬걸, 이번엔 내가 모은 기출문제 70문제가 아닌 생각지 못한 문제가 나왔다. 예상치 못하게 기존에 공부했던 지식과 검색신공으로 90분을 꽉-채워가며 풀었다. 최대한 많은 문제를 봐둬야 뒷통수를 안맞는다는 교훈을 얻은 날이었다. 시험이 끝나고 나니 온몸에 긴장이 풀리면서 힘이 쫙 빠졌고 그 여파가 다음날까지 갔다. 아래의 캡쳐는 내가 얼마나 다급했는지를 보여주는 크롬창들...ㅋㅋㅋㅋㅋㅋ





    앞으로도 공부해야할 게 많지만, 어쨌든 한시름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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