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마지막 주였나. 마치 폭풍이 휘몰아치기 직전의 잔잔한 밤같은 느낌을 받았었다.
곧 맞이할 첫 취업 시즌이 두렵기만 했고 아니나 다를까. 시간은 나를 기다려주지 않았다.....
열심히 쓴다고 쓴 자소서였는데 한 10개 밖에 못썼다. 자의로, 또 상황상 어쩔 수 없이 가고 싶은 기업에만 자소서를 썼다.
그리고 결과는 광탈 탈 탈 탈 탈 ㅠㅠㅠ
그나마 인적성 공부를 열심히 해두어서 딱 한 군데 나를 받아준 기업의 인적성을 다행히 통과했고 지난 주 면접을 봤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하반기 공채 면접이어서 그런지 특히 임원면접은 아쉬움만 남았다...
자꾸 그 상황 하나하나 순간들을 복기해보고 혼자 괴로워하길 5일..
6일 째 되던 날, 어차피 내가 더 이상 바꿀 수 있는 건 없다 인정하고 학교에 왔다.
그래도 이따금 가슴이 두근거린다.
다시 총알을 장전해야지... 외국계도 두드려보고 또 내가 찾지 못했던 기업들도 두들겨봐야 한다.
친구는 날 보고 .항상 더 잘하려고 하고 스스로를 가만 못두는 스타일이라 어느 기업에서나 좋아할 거라고 했는데..
과연 나 같은 복덩이를 누가 채갈지!! 두고볼 일이다!!
11월의 계획
1째주: 면접 + ...
1 2,3,4째주: 중견기업 및 외국계기업 중심구직활동
2 비즈니스 영어공부 다시 (& 네이버 회화)
3 블로그 관심분야 포스팅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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