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되돌아보기/8월의 계획
7월 되돌아보기
1 취업준비
자소서: 어떻게 쓰는지만 다 찾아놨다. 왜 참 그렇게 처음이 힘든건지..
인적성: 일주일에 한권 풀려고 했는데 위포트는 생각보다 어마무시했다. 나름 인적성 스터디도 하고, 책을 풀긴 풀었으나 아직 다 못풀었으니 반쪽짜리 성공
시사상식: 시사인은 여전히 꾸준히 구독중! 디지털타임즈도 주에 2-3회정돈 봤다.
2 영어공부
입트영과 파워 잉글리쉬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간단히 살펴봤던 파워 잉글리쉬에 나와있는 표현들이 더 좋은 것 같아서 책을 사고 공부를 며칠 했었는데, 막상 공부해보니 별로다. DJ분들이 표현을 설명하면서도 어떤 건 원어민도 잘 모르는 표현이라고 하기도 했다. 그런 표현들을 내가 지금 당장에 배우는 게 맞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자 더는 공부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도 라디오 프로그램이 20분 내내 영어로 진행되고 DJ분들끼리 영어로 대화하는 건 진짜 생활에서 쓰는 표현이기 때문에 출근길에 생각나면 듣기는 했다.
대신에 네이버 오늘의 회화 콘텐츠( [네이버사전 - 영어사전 - 오늘의 회화] )로 꾸준히 공부하기 시작했다. 하루에 7-8줄 정도 되는 문장들로 되어있는 컨버세이션 하나가 하루치인데, 짬짬이 시간 날때 보면서 특히 억양을 많이 따라한다. 콘텐츠들을 EBS easy english에서 소싱해오니까 어쨌든 EBS로 공부한 셈이긴 하지만. 네이버 콘텐츠로 굳이 보는 이유가 있다면, 스피킹에 점수를 주고 싶다. 스피킹 파트에서 그날의 컨버세이션을 각 문장별로 듣고 실제로 녹음해보면서 내가 어떻게 발음하는지 직접 체크할 수 있다. 매 주 일요일에는 그 주에 배운 표현들을 복습하는 퀴즈를 풀 수 있다. 또 그 외에도 비슷한 단어지만 상황과 용례에 맞게 쓰이는 표현이 다르다던지 하는 꿀팁같은걸 알려주는 등 추가적인 콘텐츠들도 볼수 있다. 전체적으로 모바일에 최적화된 영어콘텐츠 같다. 짱짱
3 리뷰
평균 한 달에 2번 포스팅 한 것 같다. 흡흡 짬내기가 힘들다. 줄인다고 줄였는데도, 생각보다 약속이 참 많다.
책이나 TV예능은 그나마 나은 편인데 요즘 최신영화와는 정말 담쌓고 산다. 부산행은 반칙개봉으로 좀 정이 떨어졌고, 비밀은 없다 가 좀 보고 싶었는데 마음의 여유가 없어선지 영화관으로 발길이 잘 안간다. 언제 한번 강제로 영화보러 가야지.
8월의 계획
1 취업준비 집중
자소서 틀 잡아놓기
인적성 위포트 10대기업 끝내고 - HMAT/ GSAT 한권 풀기
시사상식책 박문각 180집 2회독
2 통계공부 마무리
6월부터 시작했던 데이터 스터디 파트1을 이번달 안으로 마무리하고 여름 휴가를 갖는다. 문과생으로 태어나 수학을 놓은지 어언 6년이었는데, 확률을 그것도 영어로 공부했다. 배우면서도 참 이런 반쪽 짜리 이해를 안고 가는게 맞는건가 반신반의 하면서 공부했는데,
어제오늘 HEAD FIRST 통계 책으로 공부하면서 그 이해의 공백을 채우고 나니까 그래도 통계공부를 안놓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R은 이제 어느 창이 어느 창인지 아는 정도 수준이지만... 조금만 더 마무리 지어서 실무에 써먹을 수 있게 실력을 기르고 싶다.
3 긍정
자신에 대한 믿음을 놓지 않기. 불안하면 더 열심히 준비하자. I like myself :)